k패스와 기후동행카드는 둘 다 청년을 대상으로 혜택을 부여하고 있는데요. 일반인에 비해 더 큰 혜택으로 쓰면 쓸수록 돈버는거죠. 이왕 대중교통을 이용할거라면 나에게 어떤 카드가 더 이득인지 비교해보고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. 두 가지 카드를 청년 혜택을 기준으로 비교해 드리겠습니다.
기후동행카드 청년 혜텍
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혜택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어요. 거주지 제한 없이, 서울에 살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.
청년 할인은 30일권 충전 시 자동으로 적용돼요.
따릉이 미포함 정기권은 기존 62,000원에서 55,000원으로, 따릉이 포함 정기권은 65,000원에서 58,000원으로 각각 7,000원 할인된 금액에 충전할 수 있어요. 이 할인은 2024년 7월 1일부터 적용되고, 구매 또는 충전할 때 할인된 가격이 바로 반영돼요.
할인 적용을 위해서는 티머니 앱(모바일카드)이나 티머니 홈페이지(실물카드)에서 연령 인증을 해야 하고, 이 인증은 6개월마다 갱신해야 해요. 청년 할인은 1인 1카드(모바일 또는 실물)만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.
의무복무 제대군인은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만 42세까지 청년 할인 혜택이 연장돼요.
정리하면,
- 만 19~39세 청년이면 누구나, 거주지 제한 없이
- 30일권 충전 시 자동 할인 적용(따릉이 미포함 55,000원, 포함 58,000원)
- 티머니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연령 인증 필요, 6개월마다 재인증
- 1인 1카드만 적용, 부정사용 시 제한
이렇게 적용된답니다.
기후동행카드 환급 방식
기후동행카드는 30일 무제한 정기권(선불제) 방식이에요.
사용자가 30일권(예: 62,000원, 청년 55,000원)을 충전해서 사용하고, 만약 한 달 동안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지 않아 실사용 금액이 충전액에 못 미치면 남은 금액을 환급 신청할 수 있어요.
환급 신청은 모바일티머니 앱(모바일카드)이나, 실물카드는 서울 지하철 무인충전기에서 사용정지 처리 후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어요.
환급액은 실사용 금액을 제외하고, 수수료(500원)를 차감한 뒤 계좌로 입금돼요. 환급 신청은 사용 만료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해야 해요.
예를 들어, 62,000원 충전 후 40,000원만 사용했다면, 22,000원에서 수수료를 뺀 금액이 환급됩니다.
k패스 청년 혜택
K패스 청년 할인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적용돼요.
일반 이용자는 대중교통비의 20%를 환급받지만, 청년은 30%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.
즉,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(버스, 지하철, 광역버스, GTX 등)을 이용하면, 사용 금액의 30%가 다음 달에 환급됩니다.
예를 들어, 한 달에 7만 원을 교통비로 썼다면 일반인은 1만 4천 원, 청년은 2만 1천 원을 환급받게 되는 거죠.
청년 할인은 K패스 회원가입 시 연령 정보로 자동 적용되고, 별도의 추가 신청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카드사별로 K패스 전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, 체크카드는 계좌로, 신용카드는 결제대금에서 자동 차감되는 방식으로 환급이 이뤄집니다.
정리하면,
- 만 19~34세 청년은 K패스로 30% 환급
-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적용별도 신청 없이 연령 자동 적용
-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사용 가능
이렇게 청년 할인 혜택이 확실하게 제공되고 있으니, 교통비 아끼고 싶다면 꼭 활용해보세요!
K패스 환급 방식
K패스는 일반 교통카드처럼 사용한 뒤,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사용액의 일정 비율(일반 20%, 청년 30%, 저소득 53%)을 다음 달에 환급해주는 방식이에요.
환급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이뤄지고, 신용카드는 결제대금에서 차감, 체크카드는 계좌로 입금돼요.
환급 기준은 월 최대 60회까지 적용되고, 20만 원 초과분은 50%만 환급 대상이에요.
예를 들어, 한 달에 10만 원을 썼다면 청년은 3만 원(30%)을 다음 달에 자동 환급받아요.